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날씨가 더운 김에... 본문
비몽사몽 중에 일련의 장면들이 등장.
장면 | 코로나-19 | 비고 |
500cc 생맥주컵(오래 전 크라운비어 배 불룩한)에 든 황금빛 맥주. 폭발할 듯 기포들이 올라오지만 컵이 무척 단단하다고 느낌. | 대구 신천지 환자 발생 무렵. | Beer, Cup, Golden |
1/4 정도 남은 맥주. 기포 멈춤. 개운한 느낌이 아님. | 4월. | |
그릇에서 밤을 삶고 있음. 반쯤 찬 물은 끓고 있고, 밤은 밑바닥 한 층도 깔리지 않음. | 이태원 확진자 발생 후. | 밤을 다 삶은 느낌. |
일회용 플라스틱 그릇에 물이 가득 차 있음. 건드리면 쏟아질 듯. | 6월. 다시 증가할 때. | 끓고 있는 상태 아님. |
덜 찬 캔에 누군가 물을 부음. | 오늘. 67명까지 갔다가 10명 대로. 다시 증가함. |
끓고 있지 않음. ...누굴까? |
제 인생 하나도 건사 못 하면서 세상사를 볼 리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