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상/자료 (78)
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행동하는 여성들과 졸렬한 남성들김연수 경남도민일보 기자입력 2024. 12. 17. 20:50수정 2024. 12. 18. 09:40 [지역 기자의 시선] [미디어오늘 김연수 경남도민일보 기자] 경남 창원광장은 회전교차로 중앙에 있는 외딴섬이다. 시커먼 어둠이 깔린 이 광장에 젊은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윤석열 탄핵안 표결이 '투표 불성립'으로 끝난 그날이었다. 공식집회는 예정돼 있지 않았다. 대신 젊은 여성들이 X(구 트위터)를 중심으로 “모이자”는 의견을 쏟아냈고, 그렇게 '긴급집회'가 열렸다. 이날 나는 기자로서 현장을 찾았다. 눈대중으로 봐도 집회 관중의 70% 이상은 여성이었다. 언론에서는 'MZ 시위'라는 식으로 퉁 쳐버린다. 하지만, 말은 바로 하자. 계엄 사태 이후 들불에서 횃불..
TV로 실시간 중계 보면서 그랬다. "만약 일이 생기면, 자식 없는 우리가 먼저 나서야겠지." 만날 투닥거리면서 늙어가는 사이지만, 이럴 땐 뜻이 같다. 이럴 때만.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06/2024120690033.html [단독] 추경호, 우원식에게 계엄해제 표결 30분 연기 요청등록 2024.12.06 08:26 / 수정 2024.12.06 08:32 전정원 기자 한송원 기자 |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지난 4일 계엄 해제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 개의 전,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전화해 표결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6일 TV조선 취재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지난 4일 계엄령 선포 이후 당 의원들에게 의원총회를 위해 당사에 소집하라고 지침을 내린 반면, 우원식 국회의장에겐 표결 시간을 늦춰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엄령이 포고된 직후인 오후 11시..
'다친 동생 업고 비틀거리며'... 가자지구의 참상을 알린 6세 소녀BBC News Korea | 2024년 10월 26일 가자 지구에서 부상당한 동생을 업고 맨발로 걷고 있는 소녀의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되며 큰 반향이 일고 있다. 영상 속 6세 소녀는 부상당한 동생을 업고 병원에 갔다가 한 시간 이상을 걷고 있던 중 포착됐다. 동생은 폭격 후 혼란스런 상황에서 차에 치어 크게 다쳤다. 영상 속 어린이와 어머니,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cf.팔레스타인 가자지구 (https://silent3ryu.tistory.com/55)[퍼옴] 비처럼 쏟아진 강철화살 (https://silent3ryu.tistory.com/48)
https://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1159640.html [단독] 주지가 방장 불신임…‘양대 권력’ 충돌한 해인사에 무슨 일?(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 대한불교 조계종의 상징적 사찰인 경남 합천 해인사가 최고 어른 격인 방장 선출을 앞두고 내부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www.hani.co.kr 그냥 마음이 아플 뿐... 이 집이나 저 집이나결국 이 세상이 그토록 좋나 보다.그렇게 보인다.육신이 있는 한 어쩔 수 없나... 구원은 인간들끼리 하는 게 아니지 않나?
https://v.daum.net/v/20240415124709448 조국혁신당 당선인 12명 방문에…정장차림 文 전대통령 우산쓰고 마중 (양산=뉴스1) 강정태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당선인 11명과 함께 15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인, 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45분쯤 문 전 대통령 v.daum.net
국힘 조수연 "조선 봉건 지배보다 일제강점기가 더 좋았을지 몰라" 신나리입력 2024. 3. 13. 16:51 여당 후보들 연이은 과거사 망언 논란... 조 예비후보, 파문 커지자 "실언 깊이 반성" [신나리 기자] https://v.daum.net/v/20240313165101648 "백성들은 봉건적 조선 지배를 받는 것보다 일제 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 국민의힘 공천을 확정지은 조수연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과거 대한제국을 비하하고 일제강점기를 옹호하는 듯한 취지의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비판이 일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논란이 커지자 13일 사과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2017년 8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들은 망국의 주된 책임자로 이완용 등 친일파를 지목하고 그들에게 화살..
https://v.daum.net/v/20240220120302238 학생들과 함께 본 '건국전쟁', 충격적인 한 줄 평 서부원 입력 2024. 2. 20. 12:03 | [리뷰] '이승만 미화' 다큐멘터리 [서부원 기자] 실은 10여 년 전부터 기다려온 영화다. 박근혜 대통령 집권기였던 2013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제작한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역사 수업의 소재로 썼다가 봉변을 당했다. '일베'가 창궐하던 당시 '빨갱이 교사'로 낙인찍혀 조리돌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봉인이 해제된 미국 국립 문서보관소의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속 '이승만의 두 얼굴'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된 독립운동가라고 하기엔 기록으로 드러난 그의 행적이 너무나 비루했다. 오로지 자신의 권..
다큐 ‘건국전쟁’ 오류 4가지…현명한 민중, 이승만 덕분이 아니다 기고 | 역사학자 심용환 | 수정 2024-02-16 11:24등록 2024-02-16 07:00 (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28594.html ) 이달 초 개봉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김덕영 감독)이 개봉 2주 만에 4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료와 인터뷰를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재평가를 시도하는 이 영화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여당 정치인들의 지지와 대형교회 단체 관람 등이 이어지고 있다. ‘건국전쟁’이 말하는 사실은 무엇이고 어떤 진실을 담고 있을까. 역사학자·작가인 심용환씨가 영화 ‘건국전쟁’이 주장하는 사실과 진실의 맥락을 짚었다. 놀랐다. 대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