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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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운 김에... (2)

조용한 3류 2021. 7. 6. 19:29

비몽사몽 중에 일련의 장면들이 등장.

 

날짜 장면 현실?
 2월 연기 내며 추락하는 프로펠러 비행기(전투기 크기)   LH?
3/20 시계바늘이 12시에서 35분 정도 뒤로 감.  서울시장 선거?
 4/5 음산한 눈보라  
 4/22 외피 벗겨진 철모 안에 흙탕물  

 

나는 시계바늘이 뒤로 가는 환상(?)을 보고는 서울시장 선거 결과가 아닐까 했다. 그후에 야권후보가 정해졌고, 그는 결국 당선이 됐다.

 

그런데 그후에 두 장면은 아무런 해석이 떠오르지도 않았고, 이렇다할 현실의 일도 없었다. 그냥 몇 번 우연히 맞은 걸까? 앞으로 그런 장면을 봐도 그냥 흘려버리면 되는 걸까...?

 

오늘 1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넘은 걸 본다. 아직도 생생하다. 외피는 온데간데 없는 철모가 뒤집혀진 채 흙탕물이 반쯤 고여 있었다. 그런 휑뎅그렁한 모습... 잡념이 만들어낸 착각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