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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행동하는 여성들과 졸렬한 남성들김연수 경남도민일보 기자입력 2024. 12. 17. 20:50수정 2024. 12. 18. 09:40 [지역 기자의 시선] [미디어오늘 김연수 경남도민일보 기자] 경남 창원광장은 회전교차로 중앙에 있는 외딴섬이다. 시커먼 어둠이 깔린 이 광장에 젊은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윤석열 탄핵안 표결이 '투표 불성립'으로 끝난 그날이었다. 공식집회는 예정돼 있지 않았다. 대신 젊은 여성들이 X(구 트위터)를 중심으로 “모이자”는 의견을 쏟아냈고, 그렇게 '긴급집회'가 열렸다. 이날 나는 기자로서 현장을 찾았다. 눈대중으로 봐도 집회 관중의 70% 이상은 여성이었다. 언론에서는 'MZ 시위'라는 식으로 퉁 쳐버린다. 하지만, 말은 바로 하자. 계엄 사태 이후 들불에서 횃불..
소원 작사 한웅재 작곡 한웅재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맘을 알기 원하네 그 길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 분의 크심을 알며 소망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난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 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삶의 한 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TV로 실시간 중계 보면서 그랬다. "만약 일이 생기면, 자식 없는 우리가 먼저 나서야겠지." 만날 투닥거리면서 늙어가는 사이지만, 이럴 땐 뜻이 같다. 이럴 때만.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06/2024120690033.html [단독] 추경호, 우원식에게 계엄해제 표결 30분 연기 요청등록 2024.12.06 08:26 / 수정 2024.12.06 08:32 전정원 기자 한송원 기자 |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지난 4일 계엄 해제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 개의 전,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전화해 표결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6일 TV조선 취재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지난 4일 계엄령 선포 이후 당 의원들에게 의원총회를 위해 당사에 소집하라고 지침을 내린 반면, 우원식 국회의장에겐 표결 시간을 늦춰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엄령이 포고된 직후인 오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