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분당에서 이발소를 찾는다면... 본문
작년 봄이었던가?
한잔 후에 가볍게 버튼 하나를 눌러 블로그를 날려버렸다.
그 맛이 괜찮더라. 다만 너무 짧았으니...
가끔 그때 날아간 글들을 찾아 오는 분들이 계시다.
대부분 딴 데서 구할 수 있는 내용이라지만
요건... 그래서 다시 쓰기로 했다. 분당의 이발소!
참으로 내겐 혜택을 나누려는 착한 심성이 아직도 남아 있다.^_^
야탑역 근처의 2군데와 정자역 건너편 1군데에서 이발을 하다가
그래도 뭔가 아쉬워 2012년 여름에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
역시 구원은 마음을 비울 때(= 어쩔 수 없이 포기할 때) 찾아오나 보다.
ㅇ 미소이발소 (031-781-3002,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115-5 한라프라자 2층)
- 모범, 정말 모범. 사장님 혼자 일하심.
- 머리 자르고 감으면, 13,000원.
- 일요일, 정기휴일
- 소감: 내겐 아무 부족함이 없음.
- 추천: 서걱서걱 가위질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남자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