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브레인스토밍의 유래 본문
[전봇대 위의 곰, 2014.6.1, 뉴시스]
이미 잘 아시는 얘기겠지만, 하도 귀한(?) 사진을 본 터라...
브레인스토밍...
미국인지 캐나다인지 폭설이 계속 됩니다.
전깃줄에도 눈이 쌓여 모두 무너져 전기 공급이 끊길 지경입니다.
관련자들이 회의를 합니다.
이러쿵저러쿵... 티격태격... 궁시렁궁시렁... 에휴...
그러지 말고, 상대방 말 막지 말고,
그냥 삼천포로 빠져 보자. 혹시 아니?
"곰을 전봇대 위로 올려보내자."
"왜?" (미친놈, 지가 올라가지.)
"전깃줄이 흔들려서 눈이 떨어질 거다"
"좋은 의견! 근데 지금 곰들은 겨울잠 중." (브레인스토밍 중이랬지... 참자...)
"곰을 깨우지 뭐."
"역시 좋은 의견! 이제 방법을 찾자." (이 시키, 언제까지 이럴 거야?)
"헬기를 보내 시끄럽게 하자."
"엉?" (그러니까 이런 거 하지 말쟀지?)
헬기 프로펠러 바람으로 전깃줄의 눈을 날려 버리게 됩니다.
몇 번 해봤었는데...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