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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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긴 느낌

[방울 토마토] 생로병사

조용한 3류 2014. 6. 7. 11:28




[2014. 7. 26] 사람은 더워 죽겠는데 인석들은 잘 자란다. 한두 번 내가 뭐라도 된 양, 몇 녀석은 뽑아냈고 가지도 퍽퍽 쳤다. 그나저나 간밤에 바람이 몹시 불더니 오늘은 시원하다...



[2014. 6. 26] 베란다 창을 통과한 햇빛은 비타민 D 생성에도 보탬이 안 된다던데... 식물은 동물처럼 움직일 수도 없고... 저 애들한텐 더 절박한 문제일 텐데... 난 계속 말없음표만 찍고 만다.



[ 2014. 6. 7]   그 짧은 시간에도 차이가 난다. 나는 무심한 척 몇 녀석들을 뽑아버리겠지. 결코 하늘은 냉정하지 않다. 원래 무심할 뿐.



[2014. 5. 23]   싹이 하나 보이더니 하룻만에...



[2014. 5. 20]   5월 14일에 씨를 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