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퍼옴] '아스팔트의 종교가 되어 버린 교회를 향한 애가(哀歌)' 중에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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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아스팔트의 종교가 되어 버린 교회를 향한 애가(哀歌)' 중에서

조용한 3류 2025. 2. 17. 17:51
"교회가 하나님나라의 큰 사명을 추구하지 않아도 좋으니, 악의 꾀임에 속아 선봉에 서지 말아 달라"

"내 젊은 날의 교회여, 내 주님의 몸이여, 어찌하여 그대는 이다지도 망가졌는가? 어찌하여 그대는 더 이상 사람을 위로하지 못하는 곳이 되었고, 어찌하여 빛나는 인생들을 비루한 인생으로 주저앉히는 곳이 되었던가. 

(중략)

하여, 다시 돌아오라, 성경의 진리로, 그리스도에게로! 삯꾼, 거짓 선지자, 거짓 예언자, 헤롯과 결탁된 제사장 세력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말고, 아스팔트를 떠나 지친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오라. 정치권력과 기득권의 자리를 떠나 아무것도 없는 무소유의 자리로 오라, 쟁취해서 승리하는 자리를 떠나 거저 주고 잃어버리는 자리로 오라, 나의 교회여, 우리의 교회여, 주님의 몸이여!"

 

'아스팔트의 종교가 되어 버린 교회를 향한 애가(哀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