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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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가이드 [2] - 전자책 사서 보기

조용한 3류 2014. 10. 26. 12:48

이글은 전자책과 별 인연이 없던 4, 50대를 위한 안내용 글입니다.



1. 전자책 서점 선택하기


교보에서 구입한 전자책은 교보에서만(교보에서 제공한 프로그램) 볼 수 있다.

이 책은 이 뷰어에서, 저 책은 저 뷰어에서 본다면 물론 귀찮을 것이다.


참고로 아래는 랭키닷컴(2014/10/21) 순위이다.

왼쪽은 종이책과 전자책을, 오른쪽은 전자책만 취급한다.


[종합도서 쇼핑몰 부문 순위]                                     [전자책 부문 순위]



누구나 가입하는 게 귀찮고, 누구나 아이디 관리는 골치 아프다.

내 경우를 들여다 보면...


책을 주로 Yes24를 통해 샀고, 전자책은 구입한 적이 없었다.

첫번째 전자책을 출간할 때, 출판사에서 교보와 인터파크에 올려놓았다고 했다.

나는 인터파크 아이디가 있었기에 당연히 인터파크를 선택했다.


그런데 두 번째 전자책을 출간할 때, 출판사에서 선물을 보내준 곳이 리디북스였다.

덕분에 난 리디북스에 가입을 했다.

이번엔 내가 몇 분께 책 선물을 했는데,

리디북스는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아도 가능했지만, 인터파크는 상대방 아이디를 필요로 했다.

(따라서 전자책 선물을 하려면 미리 알아볼 게 많다.)


대부분 출판사에서는 많은 서점에 책을 올려놓겠지만, 아닐 경우도 있다.

자기가 원하는 책을 사기 위해 또 다른 사이트에 가입해야 하는 경우도 물론 있을 거다.



2. 전자책 뷰어


메키아, 인터파크, 교보, 리디북스 (경험순)를 겪어봤는데

소프트웨어는 계속 업데이트되므로 그때 그때 비교일 수밖에 없다.

생각보다 화질에 실망할 수도 있다. 그래서 전용단말기가 등장했는지도 모른다.


생각보다 깔다가 버벅거릴 수도 있다.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프로야구를 보면서, 쟤들은 만날 야구만 하는데 왜 저래?, 할 때가 있다.

누구나 그런 소리를 들으면서 산다. 


아래는 '내 책장'이라는 전자책 관리 화면이다. 음원이든, 동영상이든, 전자책이든 다 마찬가지이다.


[리디북스의 '내 책장' 화면, 내가 좀 아는 인간의 책 한 권이 있을 뿐이다.]



이 뷰어를 들어갈 때 아이디, 패스워드를 체크한다. 자동저장 해놓을 수도 있다. 혹시 누군가 복사해갈까봐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를 해놓았지만... 요샌 책 말고 볼 게 너무 많다. 옷도 디자인이 좌우하는 세상 아닌가? 책이야 원단에 해당할 테니까...


어쨌든 '내 책장'에서 책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책이 나온다. 글자를 크게 하면 쪽수가 더 늘어나고, 밑줄 긋기도 있고, 뷰어 따라 다양한 기능이 있다.


[전자책 보고 있는 화면 캡처]



전자책 어떻게 보지? 하고 누가 물으면 이걸 보라고 할 의도였는데, 길을 가다가 보니 왜 가는지 감이 떨어졌다.

아... 다 나이 때문이야를 핑계대며 그만 매듭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