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내 딸 이야기 (2)
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하늘 보고 징징대기 2
비공개 카페에 있던 글을 올립니다. 날짜도 이 블로그 시작점으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원래 그대로 입니다. 하늘 보고 징징대기 2 내 딸 이야기 | 2005/05/07 (토) 13:58 대학 2년 때였던가... 어느 강연에서 이런 말을 들었다. 신은 영점에서야 만날 수 있다고. 힘들 때, 이제는 불운이 바닥을 쳤다고 생각한다. 아니, 바닥이기를 바란다. 그래도 계속되면, 계속 새로 바닥 매김을 한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 오니 하늘 보고 징징댄 것이 벌써 3주 전이다. 나는 오늘 다시 바닥을 새로 매김한다. 어제 7 시간 넘어 수술을 했다. fontan 전단계로 돌리는 수술이었다. 보조장치를 달고 의식 없이 누워 있는 아이를 보았다. 카데터 검사 끝나고 저녁에 보자는 말이 또 거짓이 되었구나. 새로 중환..
세상/이생의 끝
2014. 3. 12.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