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대혜 서장 (1)
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대혜(大慧)스님 서장(書狀)
참고 사이트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userId=sundale&logId=1486100) 방거사가 말했습니다. "다만 있는 것을 모두 비워버리기를 바랄 뿐, 없는 것을 결코 진실하게 여기지 말라" 이 두 구절만 알 수 있다면 일생의 공부는 끝납니다. (증시랑(曾侍郞) 천유(天遊)에 대한 답서3 중에서) 어떤 스님이 조주(趙州) 스님에게 묻되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하니, 조주 스님이 말하기를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한 글자는 수많은 잘못된 지식과 잘못된 깨달음을 무찌르고 막아주는 무기입니다. 이 무(無) 한 글자를 유(有)니 무(無)니 하고 이해해서도 안되고, 도리(道理)를 지어 이해해서도 안되고, 생각으로 사량하고 헤아려서도 안되고,..
하늘/기독교 외
2014. 12. 28.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