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조직신학 - 인간론 (루이스 벌코프 | 권수경, 이상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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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 - 인간론 (루이스 벌코프 | 권수경, 이상원)

조용한 3류 2022. 5. 1. 18:57

| 인간론 |

 

 

1부 원시상태의 인간 > II. 인간의 구성적 본질 > B. 개인의 영혼의 기원

- 유전설: 이 이론에 의하면, 인간의 영혼은 몸과 함께 혈통을 통하여 전이된다고 한다. 즉, 그것은 부모에 의해 자식에게 유전된다는 것이다. 초대 교회 때는 터툴리안, 루피누스, 아폴리나리우스, 닛사의 그레고리 등이 유전설을 주장했다. 루터 이후에는 유전설이 루터 교회의 지도적인 견해가 되었다. (407쪽)

 

- 창조설에 대한 반론(스트롱): "창조설은 만일 영혼이 원래 부패 성향을 소유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면, 하나님을 도덕적인 악의 직접적인 창시자로 만들게 된다. 만일 이 이론이 영혼이 순수하게 창조되었다고 주장하게 되면, 하나님은 도덕적인 악의 간접적인 조성자가 된다. 왜냐하면 이 이론은 하나님이 영혼을 몸에 집어넣어 필연적으로 부패시킨 장본인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410쪽)

 

1부 원시상태의 인간 > III. 하나님 형상으로서의 인간 > B. 인간 안에 있는 하나님 형상에 관한 성경상의 자료

- 신약성경이 인간이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었다고 말할 때는, 인간이 원래의 상태 곧 타락하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감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인간의 상태는 그 안에서 의지가 완전한 평형을 이루면서 자리하는,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은 어떤 중립적인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참된 지식(골3:10)과 의와 거룩(엡4:24)의 상태를 가리킨다. (414쪽)

 


 

2부 죄의 상태 안에 있는 인간 > I. 죄의 기원 > A. 죄의 기원에 관한 역사적 견해들

- 종교주의자들은 어거스틴의 견해를, 소지니주의자들은 펠라기우스주의를, 그리고 알미니우스주의자들은 반(半)펠라기우스주의를 받아들였다. (434쪽)

* 어거스틴: 우리가 모두 아담 안에서 죄책을 짊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패했다 (서방교회)

* 펠라기우스: 아담의 죄와 후손의 죄, 양자 간의 연계성을 전적으로 거부 (동방교회)

* 반(半)펠라기우스: 아담과의 연계성을 인정했으나, 그와 같은 연계성은 다만 죄의 오염을 설명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2부 죄의 상태 안에 있는 인간 > II. 죄의 본질적 특성 > C. 펠라기우스주의의 죄관

- 엄격히 말한다면, 펠라기우스주의에 의거하면, 죄인이란 없으며, 단지 개별적인 죄의 행위만이 있을 수 있을 뿐이다. (451쪽)

 

2부 죄의 상태 안에 있는 인간 > III. 죄의 전이 > C. 아담의 죄와 인류의 죄와의 관계

- 1. 관련을 부인하는 견해

: (3) 신학파(뉴 헤이븐) 이론은 인간은 선천적으로 죄를 지을 수 있는 경향을 지니고 태어나며, 이 때문에 그의 도덕적 선호성은 한결같이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러나 이 경향은 죄라고 부를 수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죄는 언제나 전적으로 율법을 의식적이고 의도적으로 범함으로써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458쪽)

 

2부 죄의 상태 안에 있는 인간 > IV. 인류의 삶에 나타난 죄 > A. 원죄

- 그러나 어쨌든 이 용어(원죄)를 죄는 인간 본성의 원초적인 구성 요소에 속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이 인간을 죄인으로 창조하셨다는 생각을 가리키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62쪽)

- (3) 전적부패(total depravity)

: 적극적인 의미에서는  ①생득적인 부패가 인간의 성품의 모든 부분 곧 영혼과 육체의 모든 기능과 능력에까지 확대되었다는 것이고, ②죄인 안에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볼 때, 영적으로 선한 것이 아무 것도 없고, 다만 부패만이 있을 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펠라기우스주의자들과 소지니주의자들과 17세기의 알미니우스주의자들은 이 같은 전적 부패를 부인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이 명백히 가르치고 있는 사상이다. (465쪽)

·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요5:42)
·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롬7:18)
·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롬8:7)
·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엡4:18)
·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딤후3:2-4)

 

2부 죄의 상태 안에 있는 인간 > V. 죄의 형벌 > C. 죄에 대한 실제적 형벌

- 교회의 입장은 언제나, 육체적인 죽음을 포함하여 완전한 의미에 있어서의 죽음은 죄의 결과인 동시에 죄의 형벌이라는 것이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펠라기우스주의는 죄와 죽음의 연관성을 부인했으나, 418년에 개최된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 총회는 ' 첫 사람 아담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로 창조되었으므로, 아담이 범죄했든 하지 않았든 상관없이, 아담이 죽은 것은 죄의 삯이 아니라 자연의 필연성 때문이다."고 주장하는 자를 파문했다. (481쪽)

 

- 자연과학에 의하면, 죽음은 유기체로서의 인간의 몸에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필연적으로 죽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유기체가 7년마다 한번씩 새로운 몸으로 바뀐다는 사실과, 아주 늙어서 기력이 완전히 쇠잔해져서 죽는 사람은 비교적 소수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이같은 자연과학적 견해에 의문을 제기한다. (481쪽)

 

3부 은혜 언약 안에 있는 인간 > II. 구속 언약 > C. 구속 언약에 있어서의 성자

- 그들(코케이우스 학파)은 롬3:25을 근거해서 구약의 신자들에게는 오직 파레시스 곧 죄의 간과만 있을 뿐이며, 아페시스 곧 완전한 용서는 그리스도께서 죄를 구속하신 때에야 비로소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492쪽)

※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롬3:25)

 

3부 은혜 언약 안에 있는 인간 > II. 구속 언약 > D. 구속 언약의 요구사항들과 약속

 

3부 은혜 언약 안에 있는 인간 > II. 구속 언약 > E. 구속 언약과 은혜 언약과의 관계

- "구속 언약은 성자를 선택받은 자의 머리와 구주로 주시는 성부와, 성부께서 자기에게 주신 자들을 자원하여 대신하시는 성자 사이에 맺어진 협정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495쪽)

 

3부 은혜 언약 안에 있는 인간 > III. 은혜 언약의 성질 > B. 언약의 당사자들

- 은혜 언약은 진노하신 하나님과, 죄를 범했으나 택함을 받은 죄인 사이에 맺어진 은혜로운 협정이며, 이 언약 안에서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한 구원을 약속하시며, 죄인은 믿음으로써 이 약속을 받아들이고 신앙과 순종의 삶을 살 것을 약속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501쪽)

 

3부 은혜 언약 안에 있는 인간 > III. 은혜 언약의 성질 > C. 은혜 언약의 내용

1. 하나님의 약속

- 모든 다른 약속을 포함하는 하나님의 주된 약속은 다음과 같은 되풀이되는 말 속에 포함되어 있다. "내가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17:7). 이 약속은 언약생활의 새로운 단면을 도입하면서 언약의 갱신에 대하여 말하는 신구약의 몇몇 구절 안에서 발견된다. 이 약속은 마침내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고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 가운데 거할 때 완전히 실현된다 (계21:3). (501쪽)

 

3부 은혜 언약 안에 있는 인간 > III. 은혜 언약의 성질 > D. 은혜 언약의 특성들

(6) 언약의 내용은 조건적인 동시에 무조건적이다.

- 은혜 언약이 조건적이라고 할 때는 인간이 언약이 요구하는 바를 자기의 힘으로 성취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언약의 요구 앞에 선 인간은 자신의 의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얻을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 자신이 택함받은 자 안에서 조건을 성취하신다. (504쪽)

- ...은혜 언약과 관련하여 조건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완전히 정당한 일이다. 왜냐하면 ① 성경이 분명히 가르치는 바에 따르면, 언약 생활에 들어가는 것은 믿음을 그 조건으로 한다. (요3:16, 36; 롬10:9) (505쪽)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3:36)
·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롬10:9)

 

3부 은혜 언약 안에 있는 인간 > IV. 언약의 이중적 국면 > A. 외면적 언약과 내면적 언약

- 이 견해(마스트리히트의)에 따르면, 선택받지 않고 거듭나지 않은 자는 단순히 언약에 부가적으로 첨가된 자들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가 그들을 언약의 자녀로 간주하는 것은 우리가 인간을 보는 눈에 그만큼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는 언약의 자녀들이 아니다. (509쪽)

 

3부 은혜 언약 안에 있는 인간 > V. 언약의 여러 세대 > A. 여러 세대에 관한 바른 개념

- 언약의 보편적인 목적은 족장 시대에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브라함은 그의 후손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복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창22:18). 유대인들은 점차적으로 이 중요한 사실을 망각하고 언약의 복이 유대 나라에만 국한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후기의 선지자들은 언약의 보편성을 강조함으로써 언약의 세계성을 새롭게 각성시켰다. (518쪽) 

 

3부 은혜 언약 안에 있는 인간 > V. 언약의 여러 세대 > B. 구약 시대(세대)

- 만일 시내 언약이 진실로 행위 언약이라면, 이 언약 안에서는 법적인 순종이 구원의 길이 된다. 그렇게 되면 이 언약은 이스라엘에게는 하나의 저주가 된다. 왜냐하면 행위를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없는 백성에게 율법이 부과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이 언약을 사랑하시는 성부께서 이스라엘에게 부여하신 복으로 말하고 있다(출19:5; 레26:44-45; 신4:8; 시148:20). 아브라함의 언약과 시내 언약은 본질적으로 같은 언약이다. (523쪽)

※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출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