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조직신학 - 종말론 (루이스 벌코프 | 권수경, 이상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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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 - 종말론 (루이스 벌코프 | 권수경, 이상원)

조용한 3류 2022. 8. 13. 14:57

| 종말론 | 

 

1부 개인적 종말론 > II. 영혼의 불멸성 > A. "불멸성"이라는 말이 내포하고 있는 상이한 의미들

- 그 말의 분명한 의미는 하나님만이 본래적이고, 영원하며, 필연적인 속성으로서의 "불멸성"을 소유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의 어떤 피조물들에게 어떤 의미의 불멸성이 주어지든 그것은 그의 신적 의지에 종속되어, 그들에게 수여되는 것이어서, 따라서 이 불멸성에는 기원이 존재한다. 이와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모든 시간적인 제한으로부터 필연적으로 초월해 계시는 것이다.

- 인간은 피조물이므로, 그가 비록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런 최상적 의미의 불멸성은 갖고 있지 않다. 아담이 행위 언약의 조건들에 순종했다면 이런 불멸의 상태가 이루어졌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이런 불멸성은 구속의 사역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고, 구속의 완성시에 완전해지게끔 되었다. (941쪽)

 

1부 개인적 종말론 > III. 중간 상태 > A. 중간 상태에 관한 성경의 견해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 죽을 때 "거룩함으로 완전해진 의인의 영혼은 가장 높은 하늘로 받아들여져 거기서 빛과 영광 중에 하나님의 얼굴을 뵈오며, 그들 육신의 완전한 구속을 기다린다."고 말하고 있다. (948쪽)
- 악인들의 영혼은 죽으면 "지옥에 던져져 고통과 완전한 어둠 아래서 대심판의 날까지 머문다"고 하며, 또 계속해서 말하기를,  "몸과 분리된 영혼들을 위한 이 두 장소(천국과 지옥) 외에는 성경이 아는 바가 없다"고 하였다. (949쪽)

 

1부 개인적 종말론 > III. 중간 상태 > B. 역사적으로 본 중간 사태의 교리

- 초대 교부들을 곤란하게 만든 실제 문제는 개인적인 심판 및 보응을 부활 후에 있을 전체적인 심판 및 보응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 하는 것이었다. (949쪽)

 

1부 개인적 종말론 > III. 중간 상태 > D. 죽음 뒤의 영혼의 거처에 관한 로마 교회의 교리

- 교황은 연옥에 대한 관할권을 가지고 있다고 간주된다. 연옥에 대해 사면을 내리고, 고통을 가볍게 하며, 심지어 그 고통을 끝내기도 하는 것은 그의 고유한 권한에 속한다. (마카비후서 12:42-45, 956쪽)


2부 일반적 종말론 > I. 그리스도의 재림 > B. 재림(파루시아) 이전의 대사건들

1. 이방인들을 부르심

2. 이스라엘 전체의 회심

3. 대배교와 대환란

4. 적그리스도의 나타남

- 실제로,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뿐이다.

(1) 바울과 요한의 증거에 의하면 적그리스도의 원리가 그들 시대에 이미 활동하고 있었다. 

(2) 적그리스도의 원리는 세상의 종말을 향해 갈수록 큰 권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3) 다니엘은 적그리스도의 정치적 측면을, 바울은 교회적인 측면을, 그리고 요한은 계시록에서 이 양자를 모두 묘사하고 있는데, 이 두 가지는 적그리스도의 권능이 계속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 아마도 이 권능은 최후에는 어느 한 개인, 즉 모든 사악함을 구현하고 있는 자에게 모아질 것이다. 

5. 표적과 기사들 (970~976쪽)

 

2부 일반적 종말론 > I. 그리스도의 재림 > C. 파루시아, 즉 재림 그 자체

- 여호와의 증인들은 주장하기를,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 왕국의 성립은 1874년에 눈에 보이지 않게 일어났으며,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옮기고 이 세상 나라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1914년에 권능으로 임하셨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지 않은 채 1914년이 지나가 버렸을 때, 이 곤란함을 회피하기 위해, 그들은 사람들이 아직 충분히 회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숨어 계시는 것이라는 편리한 이론을 생각해 내었다. (979쪽) 

- 앞에서 언급했듯이, 성경의 통상적인 표현을 볼 때 세상의 종말, 주님의 날, 죽은 자의 육신의 부활, 그리고 마지막 심판은 동시적인 것이다. (980쪽) 

 

2부 일반적 종말론 > II. 천년 왕국에 관한 견해들

- 미래에 천년 왕국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 중 어떤 이는 천년 왕국이 있기 전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그래서 이들은 전천년주의자들이라고 불린다. 이에 반해서 어떤 사람들은 천년 왕국 후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데, 이 때문에 이들은 후천년주의자들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성경이 천년 왕국에 대한 기대를 보장해 주지 않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은데, 최근에는 이들을 무천년주의자들이라고 부르는 것이 관례화되었다. (982쪽)

 

2부 일반적 종말론 > II. 천년 왕국에 관한 견해들 > A. 전천년설

- 주목할 만한 사실은, 구약의 완성인 신약이 예수님에 의한 구약적 신정의 재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으며, 또 그 회복에 관한 어떤 확정적이고, 실제적인 단 하나의 예언도 담고 있지 않은데 반해,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이러한 약속들의 영적인 성취에 대해서는 매우 풍부한 암시를 담고 있다는 사실이다. (987쪽)

- 전천년설은 그 천년 왕국 이론과 더불어 해결할 수 없는 난관으로 뒤엉켜 있다. 어떻게 옛 땅과 죄인된 인간성의 한 부분이 새 땅과 영화된 인간성의 한 부분과 함께 존재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989쪽)

- 전천년설의 두 가지 핵심적 개념, 즉  (1) 그리스도께서 '천년 동안 이 땅을 다스리시기 위해'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다는 것과,  (2) 그가 오시면 성도들이 부활하여 그와 함께 천년 왕국에서 다스리게 된다. (991쪽)

- 성도의 부활은 악인의 부활과 천년의 간격을 두고 분리되어 있다는 것이 전천년주의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999쪽)

※ 오늘날의 전천년주의자들은 세 가지의 상이한 미래의 심판을 말하고 있다. (1007쪽)
(1) '파루시아' 즉 주님의 강림시에 부활하여 살아 있는 성도들이 받는 심판
(2) 대환난 직후 그리스도의 나타나심(revelation, 주의 날) 때 있을 심판 : (1) - 7년 - (2)
(3) 계20:11-15에 묘사된바 크고 흰 보좌 앞에서 받는 악한 죽은 자들의 심판 : (2) - 천년 - (3)

 

 

2부 일반적 종말론 > II. 천년 왕국에 관한 견해들 > B. 후천년설

(2) 후기 형태

- 라우센부쉬는 이렇게 말한다.

"천년 왕국에 대한 우리의 주된 관심은, 가장 미천한 인간적 존재의 가치와 자유까지도 존중되고 보호받으며, 사회의 경제적인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인간의 형제됨이 표현되고, 인간의 정신적인 선함이 모든 물질주의적 그룹의 사적인 이윤 동기보다도 더 높이 평가받는 그런 사회 질서에 대한 열망에 있다...기독교적인 사회의 이상이 실현되는 방식에 대해서 볼 때, 우리는 파국에서 발전으로 입장을 수정해야만 한다." (992쪽) (가능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2부 일반적 종말론 > III. 죽은 자의 부활 > A. 역사적으로 본 부활 교리

- 종교 개혁 시대의 신학자들은 대개 부활한 몸은 현재의 몸과 같은 것이라는 데에 동의하였다. 모든 위대한 교회의 신앙 고백들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동시적인 것으로서 부활, 마지막 심판, 그리고 세상의 종말에 관한 고백을 표현하고 있다. 이 신앙 고백들은 의인의 부활과 악인의 부활,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과 같은 사건들을 천년이라는 시간 간격을 두고 갈라놓지 않는다. (996쪽)

 

2부 일반적 종말론 > III. 죽은 자의 부활 > C. 부활의 성격

- 사도는 말하기를 우리가 변화할 것인데,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을 것"이라고 하였다. 몸은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산다." 변화와 동일성의 유지는 모순되는 것이 아니다. (998쪽)

 

2부 일반적 종말론 > IV. 최후의 심판 > A. 역사적으로 본 최후의 심판 교리

- 하나님께서는 모든 역사의 과정에 내재해 계신다고 강조하는 현대의 자유주의 신학에서는 이 심판을, 배타적인 것은 아니지만, 본래는 현존하는 내재적 과정이라고 간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1005쪽) 

 

2부 일반적 종말론 > IV. 최후의 심판 > B. 최후의 심판의 성격

- 말라기 시대 악인들은 대담하게도 이렇게 외쳤다.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말2:17). (중략) 욥과 그의 친구들은 의인의 고난이라는 문제로 논쟁을 벌였으며, 아삽도 시편 73편에서 그렇게 한다. 성경은 이와 같은 문제들에 대한 하나님의 결정적인 답변이며, 이와 같은 난제의 해결책이자, 현재의 명백한 모순들의 제거 수단으로서 마지막 심판을 바라보라고 가르치고 있다. (1006쪽)

 

2부 일반적 종말론 > IV. 최후의 심판 > C. 심판에 대한 잘못된 견해들

2. 순전히 내재적인 심판 ("세계의 역사는 세계의 심판이다.")

- 사람들은 역사의 심판은 언제나 부분적이며, 공의에 대한 어설픈 모방에 지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는다. 욥과 아삽을 고민하게 만든 이유는 늘 있어 왔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1006쪽)

 

2부 일반적 종말론 > IV. 최후의 심판 > G. 심판의 표준

- 이방인들은 그들의 마음에 새겨진 자연의 법에 따라, 옛 세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약의 계시에 의해서만, 그리고 자연의 빛과 구약의 계시말고도 북음의 빛을 누린 사람들은 그들이 받았던 보다 큰 빛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1010쪽)

 

2부 일반적 종말론 > V. 최후의 상태 > B. 의인의 최후의 상태

1. 새 창조

- 또 요한은 환상 중에서 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세워진 이후에라야 하나님께로부터 새 예루살렘이 내려올 것이며,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 가운데 있을 것이고, 의인들은 그들이 누릴 영원한 기쁨에 들어갈 것이다. 이것이 아주 새로운 창조물일 것인지 아니면 지금 있는 창조물의 갱신인지에 관해 종종 의문이 제기된다 루터파 신학자들은 벧후3:7-13; 계20:11; 계21:1에 호소함으로써 전자의 입장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고, 개혁파 신학자들은 후자의 개념을 채택하고 있는데, 시102:26,27; 히12:26-28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1014쪽)

 

3. 의인이 받는 상급의 성질

- 우리의 선한 행위는 공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받는 은혜의 상급의 척도가 되기는 한다.(??) (101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