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신앙감정론 - 1부 감정의 중요성 (Religious Affections, 조나단 에드워즈 | 존 스미스 | 정성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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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감정론 - 1부 감정의 중요성 (Religious Affections, 조나단 에드워즈 | 존 스미스 | 정성욱)

조용한 3류 2023. 3. 8. 13:54

저자 서문

 

- 이 수단으로 마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오해하게 만들며, 그들이 아무것도 아닌데도 자신들이 무엇인가가 되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어, 영원히 그들을 파멸시킨다. (138쪽)

 

- 그리고 점차로 믿음은 헛된 말다툼으로 타락하고 이렇게 싸움하는 동안 사단은 양쪽을 바른 길에서 아주 멀리 벗어나게 하여 서로가 극단으로 크게 치우치게 하며, 그들이 가장 끌리는 방향이나 가장 쉽게 감동되고 동요되는 방향을 따라 좌우로 치우치게 만들어 중간에 있는 올바른 길이 거의 보이지 않도록 한다. (139쪽)

 

 

2. 감정은 참된 신앙을 구성하는 중요 요소

 

- 설교는 종종 성도들이 이미 알고 있거나 배운 바 있는(벧후1:12-13) 경건에 속한 위대한 일들을 성도들로 하여금 다시 기억하게 하고, 성도들에게 적절한 체계로 제시함으로써 성도들의 순수한 마음을 각성시키고 그들이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175쪽)

 

- 그러나 나는 모든 감정들이 부드러운 마음의 산물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미움과 분노와 허영과 다른 이기적이고 스스로를 높이는 감정들은 강퍅한 마음에서 잘 자랄 것이다. (178쪽)

 

 

3. 신앙에 있어서 감정의 중요성 적용

 

1. 사단은 신앙감정들이 크게 유행하는 것을 보있고, 이 땅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감정들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과 그 감정들이 참된 것인지 가짜인지를 구별하고 잘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경험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2. 그는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와 가짜 감정들을 섞어버리고 알곡 가운데 가라지를 뿌려놓으면 자신의 목적을 가장 잘 이룰 수 있음을 알았다. 사단은 이렇게 하면 많은 영혼들을 기만하고 영원히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것과 그들을 치명적인 방황 속에 빠져 들어가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점차 모든 신앙을 수치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3. 그러다가 이런 가짜 감정들이 나쁘다는 결과들이 드러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광스러운 모습이라고 크게 찬탄받았던 어떤 감정들이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니었음이 분명해졌을 때

4. 마귀는 방향을 바꾸어 종교적인 일에 관계된 모든 감정들이 결코 존중되어야 할 것들이 아니며 오히려 해로운 것이기에 하고 주의 깊게 다루어야 한다는 믿음을 유포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했다.

5.마귀는 이렇게 하는 것이 모든 신앙생활을 생명 없는 단순한 형식으로 만드는 길이며, 경건의 능력과 모든 영적인 일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버리는 길이고, 참된 기독교를 완전히 말살해 버리는 길임을 잘 알고 있다. (18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