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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조카 발로 차 숨지게 한 이모, 알고보니 친엄마 [중앙일보] 입력 2016.04.06 02:44 | 최모란 기자 | 사진 최모란 기자 19세부터 형부에게 성폭행 당해 출산 “인생 망쳤다며 아들에게 분노 표출” 세 살짜리 조카의 배를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해 구속된 20대 이모가 알고보니 아이의 친엄마였던 것..
갑자기 세상이 이런 걸까? 그런 건 아니겠지... 왜 세상을 살아갈수록 점점 성악설에 기반해서 서로 주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 ... 1월말에 그런 일이 있었다. A와 B가 얘기하는 옆에 앉았다. A는 C가 그런 짓을 할 수 있냐며 흥분을 했다. 근데 A는 내게 더한 짓을 했었다. 나는 이 자..
현장의 양심선언 "이렇게 메르스에 무너졌다!" [단독 인터뷰] "삼성병원 응급실, 한국 의료 맨얼굴" [프레시안, 강양구 기자 tyio@pressian.com, 2015.06.18 15:52:11] 벌써 한 달. 5월 2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1번 환자를 놓고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내린 지 벌써 만 한 달입니다(..
거짓말이 빚은 메르스 '참극'..삼성·건대병원도 당했다 노컷뉴스 | CBS노컷뉴스 김진오 기자 | 입력 2015.06.09. 08:54 | 수정 2015.06.09. 08:58 메르스 확산은 당국의 안일한 초동 대처 실패와 환자들의 거짓말 때문으로 밝혀지고 있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8일 국회 답변에서 "방역에 구멍은 있..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 삼성서울병원에 갔던 적이 있느냐고 물었지만 '없다'고 답했다"며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진료 사실을 밝혔다면 응급실 내원 초기부터 감염 관리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환자가 고관절 골절로 통행이 어..
오랜만에 TV를 봤다. 도인도 아닌 것이 메르스에 대해 너무 표피적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 마음 잡고, 처음부터, 성실히, 뉴스를 청취했다. 뭔가를 배우는 이유는 무지의 불안감을 끝내기 위한 것인가 보다. 다행이다. 그런데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고 있었는데 (의천도룡기의 재재방도 얼핏 봤다.) 밤 11시, 박원순 시장이 긴급 회견을 한댄다. 어떤 대형병원 의사가, 나중에 메르스 확진을 받은 의사가 재건축조합 총회와 의사들 심포지엄에 참석했었다... 이제부터 서울시가 전면에 나서겠다... (정확한 표현은 모르겠음) 마누라가 말이 되냐고 한다, 그것도 의사가. 나는 그가 교만할 수는 있지만 막 가지는 않았을 거라고 했다. 평균적으로, 타락한 1류가 못 믿을 2류나 돌변하는 3류보다 덜 끔찍하다는 게 지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