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그런 기독교인이 되지는 말아야겠지... 본문
그런 기독교인이 되지는 말아야겠지...
남들한테 얻어만 먹으면서
헌금은 꼬박꼬박 내는
다른 종교에도 그런 게 있냐며 관심을 보이다가도
그럴 시간 있으면 성경을 봐야지 하는
애써 도와준 사람에게
다 주님의 은총이라며 기뻐하는
자신에겐 최선이지만
남들한테는 독선으로만 보이는
층간 소음, 주차 등의 문제에서
결코 비기독교인보다 선하지 않은
인간애만 있으면 되는데
굳이 '좌빨', '수꼴'을 핑계 되는
온유함을 핑계로 시시비비에 방관하는
관심 있는 건 생존뿐인데
그걸 은폐하기 위해 종교를 믿는
세속적 성취를 간구하지 않는다면서
고통으로부터 구원해달라고 돌려 말하는
가슴보다 입만 뜨거운
결국 자기 자신만 사랑하는
이런 기독교인이 되지는 말아야겠지.
근데, 너무 힘들 것 같다...
주여, 저 때문에 남들이 기독교를 멀리 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