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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갑자기 세상이 이런 걸까? 그런 건 아니겠지... 왜 세상을 살아갈수록 점점 성악설에 기반해서 서로 주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 ... 1월말에 그런 일이 있었다. A와 B가 얘기하는 옆에 앉았다. A는 C가 그런 짓을 할 수 있냐며 흥분을 했다. 근데 A는 내게 더한 짓을 했었다. 나는 이 자..
샤워 중에 불쑥 떠올랐다. 면도날로 자르고 들어온 느낌이다. "일어나라 아버지 사랑으로 아버지 능력으로" 머리속에 계속 맴돈다. 찾아보니 '교회여 일어나라'. 며칠 전에 본 '여성 안수' 기사 탓이려니 했다. 바울서신을 읽고 있는데 또 불쑥 떠올랐다.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 주의 보혈 그 어린 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찾아보니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찬송가268장)'. 과연 이 '문득'은 무얼까? 나도 모르게, 칼로 자른 듯 내 의식에 들어오는 이건 무얼까... 그랬는데... 아침에 집사람과 가벼운 설전 중에 그녀가 그랬다. "그럼 나는 뭔데?" 또 문득 들린 떠오른(?) 대목.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찾아보니 해바라기 노래인 걸 그제야 알았다. 햐아, 정말... 어쨌든 신뢰가 ..
... 제목을 모르겠다. 대충 검색을 해보는데 도통 찾지 못하겠다. 한참 전에 명절 특집으로 봤던 것 같은데... 미, 소 냉전 시대였는데 두 나라가 열심히 컴퓨터를 발전시켰다. 주 컴퓨터에 나라의 모든 게 연결되었다. 그리고 무슨 이유였는지 두 나라 주 컴퓨터 간의 연결을 시도했다. 간..
마침 고린도 전서를 읽고 있었다. 그냥 14장 34절로 검색을 해봤더니 오늘자 기사가 뜬다. ...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왔다. 기사 끝부분에서 하마터면 애꿎은 노트북을 던질 뻔했다. [퍼옴] “총신대, ‘여성 안수’ 언급하자 여성학 폐강” 논란 한국일보, 기사입력 2016-03-10 11:42 | 최종수정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