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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함부로 동지를 구하지 말고 서로 활용하는 게 이건지 저건지 헷갈릴 때는 좋은 쪽으로 해석하는 게 이상한 일이 일어났을 때 앞으로도 종종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는 게 이게 다 옳은 일일까?
Non ti scordar di me 작곡 Ernesto De Curtis | 작사 Domenico Furno Partir le rondini dal mio paese freddo e senza sole, cercando primavere di viole nidi d'amore e di felicita la mia piccola rondine parti, Senza lasciarmi un bacio, senza un addio parti Non ti scordar di me la vita mia e legata a te io t'amo sempre piu nel sogno mio rimani tu Non ti scordar di me la vita mia e legata a te c'e sempre un..
노지원 채윤태 기자 zone@hani.co.kr | 등록 2023-12-19 16:46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121036.html?_ga=2.228107870.2121261621.1702790093-1023828807.1662000542 교황, 동성 커플 ‘축복’ 승인…“중요한 한 걸음의 진전” “신의 자비와 사랑 구하는 이들에게 사전에 도덕적 완벽 요구해선 안 돼”동성 결혼 금지 교리는 유지 ‘한계’ www.hani.co.kr ......‘축복의 사목적 의미’라는 부제가 붙은 8쪽 문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축복’이란 용어를 광범위하고 폭넓게 정의하며 신의 사랑과 자비를 구하는 이들에게 “사전에 도덕적으로 완벽할 것을 요구해선 안 된..
[김경한의 세상이야기] 나가사키 침묵의 바다, 엔도 슈사쿠 김경한 대표기자 justin747@cstimes.com 기사출고 2023년 03월 08일 16시 37분 https://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4690 바다는 침묵하지 않고 있었다. 세상을 밀고 올라오는 소리와 그러다가 이내 쓸려 내려가는 소리가 포개어져 더는 경계를 느낄 수 없었다. 밀물과 썰물의 오고 가는 소리만이 영원으로 남는 곳이다. 시지프스의 신화처럼 끝없이 반복되는 동작의 틈 사이로 무수한 생명들만 명멸하는 오후다. 남쪽 머나먼 태평양 해원에서 다가오는 바람은 점점 더 온기가 완연했다. 작은 어촌 소토메(外海)는 멀지 않았다. 나가사키에서 자동차로 이동하기에 지루하지 않은 적당한..
할머니의 잘린 다리가 증언하는데…꽃으로 피를 덮은들 한겨레21입력 2023. 12. 17. 01:18 수정 2023. 12. 17. 14:43 https://v.daum.net/v/20231217011805313 [이정우의 데자뷔] 하미마을 학살 생존자 쯔엉티투 할머니의 눈물, 위령비마저 연꽃 대리석으로 덮어버려 짓무른 할머니의 눈에 눈물이 가득하다. 올해 85살의 쯔엉티투 할머니는 총을 맞아 잘린 다리와 수류탄 파편을 맞은 엉덩이 등의 후유증으로 건강이 좋지 못하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침상에 누워 지낸다. 아픈 몸보다 먼저 떠나보낸 아이들에 대한 기억이 그의 가슴을 쇳덩이처럼 짓누른다. 1968년 2월22일(음력 1월24일), 베트남전쟁에 파병된 한국군 청룡부대가 꽝남성 하미마을에 들어왔다. ‘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