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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사53:7)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막15:2-5) 被抑不求申明 (寶王三昧論 十大碍行)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論語)
요즘 '교회'에 대한 얘기들을, 듣고 싶지 않은 얘기들을 정말 많이 듣습니다. 그러면 이런 푸념이 잠깐이지만 절로 나옵니다. '내가 원해서 교회로 온 거라면, 내가 사람 손에 끌려서 온 거라면 절대로 교회에 남아 있지 않을 텐데...' 그런데 그 분이 분명 계시니, 저는 떠날 곳이 없습니다. 비록 5년 전에, 멀쩡한(?) 불교도를 기독교로, 그것도 보수적인 예장 합동으로 던져 놓으시곤 아무 말씀이 없으시지만.^^;; ...국민 사이에서는 천주교나 불교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신교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6월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종교(인) 및 종교인 과세 관련 인식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천주교와 불교인은 '온화한',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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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의 취미 활동' '그런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릴 누가 읽겠어?' 그리고... '인생을 날로 먹고 있다'. 내 글 한 번 제대로 읽지 않은 그들은 그때 그런 말들을 했었다. 2011년 가을에 썼던 소설 뒷부분을 잠시 읽었다. 뭐든 낯섦이 주는 재미라는 게 있나보다. 여서구, 자네 여전 했구먼...
봄꽃도 있고, 가을꽃도 있지. 꽃 없는 꽃도 있겠지. 인생 80년... 봄, 여름, 가을, 겨울. 한 20년씩이라 할 때 힘든 겨울이 언제쯤이면 괜찮을까? 어릴 때면 제대로 자라지도 못할 테고 한창 때면 남들 쑥쑥 달려갈 때 주저앉는 형국이고 늙어서는 몸과 마음이 여의치 않으니 더 춥기만 할 테고... 그래도 20년 겨울이 인생 어디쯤이면 견딜 만 할까? 이미 지났다고,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이 들면 좋을 것 같다. 그냥. 어쨌든. 그 춥고, 바람이 모진, 모든 생명은 잠밖에 잘 수 없는 겨울. 갑자기 우리 욥형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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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 중에 일련의 장면들이 등장. 장면 코로나-19 비고 500cc 생맥주컵(오래 전 크라운비어 배 불룩한)에 든 황금빛 맥주. 폭발할 듯 기포들이 올라오지만 컵이 무척 단단하다고 느낌. 대구 신천지 환자 발생 무렵. Beer, Cup, Golden 1/4 정도 남은 맥주. 기포 멈춤. 개운한 느낌이 아님. 4월. 그릇에서 밤을 삶고 있음. 반쯤 찬 물은 끓고 있고, 밤은 밑바닥 한 층도 깔리지 않음. 이태원 확진자 발생 후. 밤을 다 삶은 느낌. 일회용 플라스틱 그릇에 물이 가득 차 있음. 건드리면 쏟아질 듯. 6월. 다시 증가할 때. 끓고 있는 상태 아님. 덜 찬 캔에 누군가 물을 부음. 오늘. 67명까지 갔다가 10명 대로. 다시 증가함. 끓고 있지 않음. ...누굴까? 제 인생 하나도 건사 못..
녹음기에 전기충격기도.. 요즘 젊은 남녀, 침대서도 못믿어 이영빈 기자 입력 2020.06.19. 03:17 수정 2020.06.19. 08:08 | 조선일보 [이영빈·안영의 뉴스 저격] "여성혐오 말라" "남성 역차별 억울".. 서로 미워하는 이남녀 #1.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는 책 아세요?" 대학생 손모(25·남)씨는 소개팅을 나갈 때마다 상대방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 대답이 '그렇다'면 곧바로 경계 태세 돌입. 다음으로 책 내용에 공감한다거나 인상 깊은 대목을 털어놓기 시작하면 속으로 다짐한다. '다시 만날 필요는 없겠군.'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는 20대에겐 페미니즘 필독서처럼 통하는 책이다. 손씨는 그렇다고 페미니즘을 혐오하진 않는다. 다만 경험적으로 볼 때 페미니스트가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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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창녕 학대 아동 "엄마·아빠 눈에 띌까봐 7시간 산에 숨어 있었어요" 권경훈 입력 2020.06.13. 09:02 | 한국일보 목숨 건 탈출 과정ㆍ행로 확인 옆집 라면ㆍ누룽지로 허기 채운 뒤 맨발로 야산 도망, 해질녘까지 기다려 맘카페선 ‘친모의 이중적 글’ 논란도 경남 창녕에서 계부와 친모의 학대를 피해 목숨을 건 A(9)양의 탈출 경로와 구체적인 과정이 새롭게 확인됐다. 지붕을 타고 옆집으로 탈출한 A양은 옆집에서 라면과 누룽지, 콜라로 허기를 채운 뒤 해질녘까지 야산에 숨어 있다 1㎞가 넘는 산길을 맨발로 걸어 한 주민과 편의점 주인에 의해 구조됐다. 편의점에서는 화상을 입어 퉁퉁 부은 손으로 1만4,000원어치의 음식을 20분만에 먹어 치웠다. 12일 A양이 살던 경남 창녕 대합면의 G빌..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찬송가 288장) 교훈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요나 4:4)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요한복음 12:43)
☞ news.joins.com/article/23795502 "예배 봐도, 안봐도 망한다"···코로나에 개척교회 생사기로 올 가을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경우, 문을 닫는 개척교회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news.joins.com 백성호 입력 2020.06.07. 05:00 수정 2020.06.07. 06:49 교인 수가 많지 않은 개척교회 등 소형 교회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약한 고리’가 되고 있다. 6월 들어서만 인천 개척교회들을 중심으로 1일과 2일 이틀간 45명이 확진됐다. “코로나 시국에 굳이 주일예배를 강행해야 하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소형 교회의 상당수는 ‘죽느냐 사느냐’하는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기본적으로 재정 상태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코로나19에 대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