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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할머니의 어떤 기억 한겨레 | 입력 2015.04.25 09:30 [한겨레][토요판] 커버스토리 / 베트남전 성폭력 피해자들의 증언 '위안부' 피해자들이 '연대의 손' 내민 베트남전 성폭력 피해자들 첫 증언 할머니들은 기억을 떠올렸다. 더듬더듬 말하기 시작했다. 평생 숨기고 살다 이제야 털어놓는다는 ..
아래 글은 한국고전번역원에서 보내주는 오늘 자 메일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 http://www.itkc.or.kr/itkc/contents/ContentsView.jsp?menuId=M0538 ) 한시감상 - 백아홉 번째 이야기 2015년 4월 16일 (목) 꿈에서나마 꿈속에 너의 모습 가끔은 보았지만 평소에는 또렷치 않아 안타깝더니 웬일인지 이날 밤 꿈속에서는 홀연히 마치 살았을 적 같았네 손잡고 즐기는 모습 눈앞에 선하고 웃으며 말하는 소리 귓가에 쟁쟁한데 건너편 숲 속의 두견새 소리에 놀라 일어나니 눈물만 흐를 뿐 夢汝雖時有 尋常恨不明 那知當此夜 忽復似平生 宛爾提携樂 琅然笑語聲 前林杜鵑哭 驚起淚縱橫 「4월 3일 밤중에 꿈에서 죽은 아이가 곁에서 함께 자다가 이불을 ..
[성경 파노라마, 테리 홀, 규장, 2008] - 시대순에 따른 통독: 수직 방향을 끝내고 수평 방향으로 이동.
4월에 교회를 정하기로 했는데... 3월에 정해져 버렸다. 개신교에서 장로교에까지 이른 나는 굳이 다른 교회를 찾을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굳이 관심 있으신 분은 이곳을 참조.) 위에서 내가 수동형을 쓴 것은 나 자신도 어리둥절하기 때문이다. 결국 작년 성탄절에 마누라에 (이)끌려 처음 간 곳, 로마서를 읽으며 거북해하던 내가 또 (이)끌려 간 곳, 그리고 2월부터 내내 주일마다 (이)끌려 예배드리러 간 곳, 분당우리교회. 사랑을 찾아 세상을 떠돌다가 귀향해보니 바로 이웃에 내 사랑이 있었다는... 그런 느낌? 노쇠해진 어깨를 들썩이며 참회의 눈물을... (아직 이건 아니다.^^) 어쨌든 아래 두 곡을 부르며 울컥 위로 치솟는 뜨거움을, 애써 갱년기를 탓하며, 아래로 삼키며 나는 다시 부른다. 나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