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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지금은 일상이지만 얼마 후엔 역사가 될 것 같아 때때로 세월호 관련 기사를 자료로 남기고 있다. 우린 대부분 인간이고 싶어하지만 마냥 인간일 수는 없다. 그 현실적 타협점을 찾는 게 정치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에선 야합과 투쟁 속에서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
[역사의 향기] 매국녀 이홍경 매일경제, 기사입력 2014.08.26 17:16:41 | 최종수정 2014.08.27 14:21:52 190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 기혼 여성 대부분은 공식적인 이름이 없었다. 결혼을 하면 출신 마을을 따서 ○○댁 혹은 아이 이름을 따라 ○○엄마로 불리는 것이 통례였다. 그나마 상류층에서는 ..
"좋은 아빠인데, 외삼촌 글 '당황' 아빠의 노력 무너진 것 같아 속상" [단독 인터뷰] 단식 중인 김영오씨의 둘째 딸, 김유나 양 [원문 링크] 유민 아빠 김영오님에 대한 얘기가 많은 것 같다. 아이 외삼촌의 댓글이 진앙으로 보인다. 글쎄... 물론 세상에는 희한한 일도 많다. 다만 평범한 사..
팔고(八苦) 중생이 겪는 여덟 가지 괴로움. (1) 생고(生苦). 이 세상에 태어나는 괴로움. (2) 노고(老苦). 늙어 가는 괴로움. (3) 병고(病苦). 병으로 겪는 괴로움. (4) 사고(死苦). 죽어야 하는 괴로움. (5) 애별리고(愛別離苦).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6)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거나 살아야 하는 괴로움. (7) 구부득고(求不得苦).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 (8) 오성음고(五盛陰苦).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의 오음(五陰)에 탐욕과 집착이 번성하므로 괴로움. 분명 대학 시절, 불교입문을 읽을 때 봤을 것이다. 그런데 별 다른 기억이 없는 걸 보면, 분명 그냥 그러려니 했음이다. 한마디로 내 영적 수준은 참 멍청하다. 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