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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믿음과 선행은 구원의 동반자 [동아일보,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 입력 2006-07-27 03:03:00 수정 2009-09-29 15:20:16] 《믿음이냐? 선행이냐? 세계감리교협의회가 최근 ‘의화(義化)교리에 관한 공동선언문’(JDDJ)에 합의함으로써 그리스도교 간 일치 운동에 큰 획을 긋게 됐다. 이 공동선언문은 ..
1월초에 개종한 나는 교회를 찾고 있다. 지금은 마누라가 다니는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가고 있지만 다른 교회도 가볼 참이다. 마누라야 지금 그 교회에 흠뻑 빠져 있지만 (나도 아직 불만은 없다.) 나도 나만의 이유가 필요하다. CBS에 가보니 우리나라 대표 목회자 분들의 설교가 올라와 ..
83년에 4,200원 주고 산 책이다. 30여 년 만에 제대로 읽어보려고 책을 들었는데... 아, 정말... 철학이나 수학 좋아하는 인간들을 이해 못 하겠다... 그냥, 아직도 작은 글자를 볼 수 있다는 선에서 만족하며 버틴다. 오늘 아우구스티누스와 펠라기우스 간의 논쟁 부분을 봤는데... '원죄'에 대..
그런 기독교인이 되지는 말아야겠지... 남들한테 얻어만 먹으면서 헌금은 꼬박꼬박 내는 다른 종교에도 그런 게 있냐며 관심을 보이다가도 그럴 시간 있으면 성경을 봐야지 하는 애써 도와준 사람에게 다 주님의 은총이라며 기뻐하는 자신에겐 최선이지만 남들한테는 독선으로만 보이는 ..
9월 중순, 마누라가 뜨거운 기독교인이 되었다. 마누라는 평강이 넘쳐 흐른다고 했지만 난 거의 지옥이었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고 했는데... 11월 중순, 성경 일독에 들어갔다. 자화자찬이지만 선한 불교도의 뺨이 움푹 들어갔다. 그래도 다윗과 욥과 사도 요한이 살려줬다. 12월말, 대혜스님 서장과 맹자와 요한복음을 한 번씩 읽었다. 마누라한테 말했다. 기독교와는 이승에서 인연이 없는 것 같네... 하늘에 태양이 두 개 떠 있는 꿈을 꿨다. 1월 5일. 이른 아침, 명상 중에 한 장면이 떠올랐다. 오전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미칠 것 같다... 얼핏 떠오른 한 생각. '스스로 있는 이'이니 연기(緣起)에서 벗어나 있는 것 아닌가... 이윽고 내 입에서 나온 한 마디. 주여, ..
이슬람은 세계 3대 고등종교 중의 하나다. 비록 한 번 넘겨보기만 했지만 이슬람의 성전 꾸란(코란)에 대한 개인적 소감을 적는다. 나는 이 글에 등장한 어느 종교에 대해서도 함부로 대할 마음이 추호도 없다. (작문 편의상 많은 존칭을 생략했다.) ㅇ 이슬람... 그런데 예수? 4대 성인. 예수, 석가모니, 마호메트, 공자... 그런 얘기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 예수-기독교, 석가모니-불교, 마호메트-이슬람교, 공자-유교... 그런데, 고2 때 였나 고3 때 였나 누군가 그런 말을 했다. 너 아냐? 이슬람교에 예수도 나오는 거? 80년대 전반, 대학 시절에 문고판 꾸란(코란) 3권을 샀다. 아주 조금 읽다가 말았다. 40이 되기 전일 거다. 아이의 만화 책에서 보았다. 아브라함의 아들이 둘 있었는데 장자지..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7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
읽다가 마음에 걸리면 남김. 읽을 때의 판본에 따름. 새로 읽을 때마다 빼거나 더함. (시편 23편)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73편)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읽다가 마음에 걸리면 남김. 읽을 때의 판본에 따름. 새로 읽을 때마다 빼거나 더함.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로마서 2:14-15)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로마서 2:28)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로마서 3:31)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또 미리 정하신..
읽다가 마음에 걸리면 남김. 읽을 때의 판본에 따름. 새로 읽을 때마다 빼거나 더함.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사도행전 10:25-26)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사도행전 26: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히브리서 2:18)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브리서 4:15) 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 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