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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책 소개 ㅇ 천재지변, 핵전쟁에 따른 인류의 종말을 그린 건 많다. 인류의 종말……. 만약 인류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선택한다면? 그렇다면 과연 누가, 어떻게 선택을 할 것인가? 세상을 이렇게 만든 이들이 아닌, 평범한 인간들이 진심 어린 선택을 하면 될까? ㅇ 비주류, 평범한 당신이 ..
칠흑 같은 어둠이었어도 이젠, 한 점의 빛이 다가오기를 간절히 빕니다. [프리미엄 리포트]"손톱 좀 깎아주세요" 일주일 뒤 아들은.. [자살前 그들은] ‘조용한 신호’를 보내온다 [손효주 hjson@donga.com·신광영 기자 동아일보 | 입력2014.03.14 03:07 | 수정2014.03.14 09:14] #1. 중3 아들(이모 군·15..
내가 처음 블로그를 만든 건 엠파스였다. 엠파스가 없어진다기에 네이버로 옮겼었다. 그리고 아이디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다음으로 옮겼고... 근데 그저께 밤이었던가? '블로그 관리'에서 '폐쇄'를 눌러버렸다. 왜 그랬을까? A. 술에 취했지 뭐. B. 그 특유의 한 번씩 버리는 병이 도졌구먼. C. 잘못 눌렀다. 설마... 했겠지. D. 뭔가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A. 대박 막걸리 1, 필스너 1. 그 정도는 괜찮다. B. 별로 필 받은 일 없었다. C. '잘못'은 아닌데... '설마' 하는 느낌이 조금 있기는 했다. D. 이 나이에 그런 번거로운 짓을... 근데 새로운 느낌이 있었으니... 전혀 아깝지가 않더라는 것. 그래도, 나중에 찾을 자료나 메모가 있을 수도 있을 텐데... 그런 생각조차 안 들더라는..
비공개 카페에 있던 글을 올립니다. 날짜도 이 블로그 시작점으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원래 그대로 입니다. 하늘 보고 징징대기 2 내 딸 이야기 | 2005/05/07 (토) 13:58 대학 2년 때였던가... 어느 강연에서 이런 말을 들었다. 신은 영점에서야 만날 수 있다고. 힘들 때, 이제는 불운이 바닥을 쳤다고 생각한다. 아니, 바닥이기를 바란다. 그래도 계속되면, 계속 새로 바닥 매김을 한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 오니 하늘 보고 징징댄 것이 벌써 3주 전이다. 나는 오늘 다시 바닥을 새로 매김한다. 어제 7 시간 넘어 수술을 했다. fontan 전단계로 돌리는 수술이었다. 보조장치를 달고 의식 없이 누워 있는 아이를 보았다. 카데터 검사 끝나고 저녁에 보자는 말이 또 거짓이 되었구나. 새로 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