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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데 뭐라도 된 것처럼
예전에 분당우리교회 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2편만 옮겨옵니다. 날짜 2019-06-18 (아마 외부인들에 의해 게시판이 시끄럽던 와중이었죠?) 금식 이틀째, 어느 평범한 성도의 일기 (그냥 일기임) 밥을 안 먹으니까 시간이 많이 남아. 그건 좋아. 먹는 나도 그런데, 하는 마누라는 오죽할까?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살 수 없을까? 그래도 즐거운 밥 한 끼는 행복인데. 왜 우리는 그 가운데 찾기가 이리 힘들까? 백낙청 교수님이었나? 중도는 220V와 110V의 중간인165V가 아니라고. 그건 아무짝에도 쓸 수 없다고. (맞는지 모르겠다. 다 금식 탓이야...) 그래, 중간이 아닌 중도야. 근데, 이름을 모자이크 해야 하지 않을까? 대표적 진보 지식인인데? 아냐, 여기 보수 분들이 그런 분들은 아니야. 서..
독감 접종을 하는 김에 코로나 추가 접종도 했다. 그런데, 병원을 나오는 길에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다. 오늘 따라 가사가 남다르다. 마치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구약의 백성 같다. 그 얼굴에 햇살을 (이용복, 1972) 눈을 감으면 저 멀리서 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옛 얘기도 잊었다 하자 약속의 말씀도 잊었다 하자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 못할 그 사람은 저 멀리 저 멀리서 무지개 타고 오네
[20세기 세계 기독교를 만든 사람들⑭] V. S. 아자리아 : 인도 기독교의 자립과 일치를 구현한 20세기 전반 아시아 기독교의 얼굴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4823 - 근래에 널리 알려졌듯, 20세기 중반 이후 세계 기독교의 중심은 더 이상 서양이 아니다. 기독교인 수에서 비서양 지역 기독교인은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의 전통적인 백인 기독교인 수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 전도와 선교, 사회봉사 등, 기독교인의 활력과 에너지를 보여 주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헌신자들 수에서도 이제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기독교인이 서양 기독교인보다 많다. "그리스도의 영광의 넘치는 부요함은 잉글랜드인, 미국인, (유럽 - 역자 주) ..
육체와 두뇌는 늙어가는데 왜 영혼은 더 깊어진다고 여길까? ㅋㅋㅋ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딸, 후배 폭행해 전치 9주 상해 입혀" 입력2023.10.20. 오전 11:34 수정2023.10.20. 오후 2:49 이호승 기자 남해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122278?sid=100 김영호 의원 "가해자 어머니, '사랑의 매'라고 생각했다고 기술" "전치 9주 상해 입히고 강제전학 면해…권력형 학폭 무마사건 되지 않길" (서울=뉴스1) 이호승 남해인 기자 = 초등학교 3학년인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딸이 2학년 후배 여학생의 얼굴 등을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자와 피해자 부모는 김 비서관 딸의 강제 전학을 요구했지만, 학교폭력 심의위원회는 강제전학 처분 대신..
https://silent3ryu.tistory.com/554 [기쁨이되는교회] 교회를 옮긴(?) 이야기 "교회를 번쩍 들어 옮겼단 이야기는 아닙니다." ▶ 분당우리교회 일만성도 파송운동: 분당우리교회 > 4대 비전 소개 > 일만성도 파송운동 (또는 바로가기) ▶ 29 분립교회들 (바로가기) ▶ 29 중의 1 silent3ryu.tistory.com
(월) 2023. 9. 25 - (마누) 저녁 무렵, 가을에도 꽃가루 같은 게 있나봐, 어디 근처를 지나면 코가 간질간질해. - (나) 서너 시간 후, 환기한다고 창들을 열었는데, 코가 간질간질함. (화, 확진1일차) - (마누) 오전, 몸이 힘들다고 교회 모임에 못 간다고 연락. - (나) 오전, 몸살 기운이 있는 것 같아 미리 테라플루를 먹음. - (마누) 둘이 다 아픈 게 이상함. 코로라 검사 받으러 가자. - (나) 무릎 아픈 사람을 혼자 보낼 수 없어, 할수없이 따라감. (혼자였다면, 절대 갈 리 없는 정도로 약하게 아픔.) - 오후 3시쯤, 둘 다 코로나 확진(신속항원검사) : (마누) ~39도 (나) 38.2도 (열감은 별로 느끼지 못함). - (나) 밤, 몹시 오한을 느껴 배에 핫팩까지 붙..
穿雪野中去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에 不須胡亂行 어지러이 함부로 가지 말지니 今朝我行跡 오늘 아침 나의 발자국이 遂作後人程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라 - 임연 이양연
우연히 접한, 연재기사(뉴스앤조이)들인데, 그냥 흘려보내기 너무 아깝다. 읽은 후에 기사 링크를 하나씩 올리기로 했다. 8. 구스타보 구티에레스: 라틴아메리카 해방신학의 아버지 (연재 이재근 2018.11.28 13:22) - 1492년 이래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시행한 제국주의적이고 식민주의적인 착취형 선교에는 이면도 있었다. 성경에 기반하고, 선교사의 모델인 사도 바울이 구현한 참선교를 실천하기 위해, 피선교지 사람들과 같은 수준으로 가난하고 단순하게 살면서 동일시(identification)의 모범을 이루려 노력한 프란치스코회, 도미니코회, 예수회 수도사들의 헌신도 있었다. 영화 '미션'에 나오는 예수회 신부 가브리엘이 보여 준 것이 바로 이런 이들의 선교 전형이었다. - 구티에레스에 의하면 다음과 ..
노인의 한계는 없는 걸까? https://v.daum.net/v/20230917052622445 "내 아내랑 바람 폈지"…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남성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아내와의 외도를 의심해 8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을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상규)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 v.daum.net "내 아내랑 바람 폈지"…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남성 최성국 기자입력 2023. 9. 17. 05:26 | 광주지방법원./뉴스1 DB ⓒ News1 피해자 강한 저항에 살인미수…징역 2년6개월에 집유 3년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아내와의 외도를 의심해 8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을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